투자 마인드

서울 도심에 서울광장 5개 규모의 녹지공간 생긴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무엇일까?

echallenger 2023. 7. 23. 12:30
반응형

서울 도심에 서울광장 5개 규모의 녹지공간 생긴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무엇일까?


<서소문 일대 우선 추진사업 대상지>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도심에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서울 도심의 공간적·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녹지와 생태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녹지생태도심'입니다. 녹지생태도심은 도시의 중심부에 녹지와 생태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융합한 공간입니다. 녹지생태도심은 도시의 생명력과 품격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4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도심에 서울광장 5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공급합니다. 서소문 일대에 위치한 구 청구아파트와 구 청구상가를 재개발하여, 8만 5000㎡의 대형 녹지공간을 조성합니다. 이 공간은 서울광장의 5배에 해당하며, 도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녹지공간이 될 것입니다.

둘째, 도심 곳곳에 작은 규모의 녹지공간을 분산하여 공급합니다. 현재 도심에는 1000㎡ 이하의 소규모 녹지공간이 부족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변이나 공터 등에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셋째, 도심 내외부를 연결하는 생태망을 구축합니다. 현재 도심은 남산과 한강 등 주변의 자연과 절단되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남한강 생태망'과 청계천과 북한산을 연결하는 '북청 생태망'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 내부와 외부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주민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넷째, 도심 고층건물에 수직정원과 지붕정원을 설치합니다. 현재 도심은 고층건물이 많아서 풍경이 단조롭고, 열섬현상이 심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층건물의 외벽이나 지붕에 수직정원과 지붕정원을 설치하고, 녹지와 생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개선에 기여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방안을 통해 도심에 녹지와 생태를 확보하고,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전략은 서울 도심의 공간적·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녹지와 생태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울시는 이 전략을 통해 서울 도심을 세계적인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