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공급 일정 앞당겨지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석 선물
주택시장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전에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3기 신도시의 공급 일정을 당기고 물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3기 신도시란 서울에 인접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5곳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3기 신도시의 공급 일정과 물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은 언제부터?
3기 신도시의 공급 일정은 원래 2024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에 따라 정부는 이를 앞당기려고 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민간 부분(민간공급)에서 공급을 푸는 것에 주력하고 있고,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앞당겨오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앞당겨오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3기 신도시의 공급 일정은 내년인 2024년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은 얼마나 될까?
3기 신도시의 공급 물량은 원래 31만 가구였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늘리려고 합니다. 원 장관은 "3기 신도시의 경우, 첫 번째로 지정된 5곳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추가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기 신도시를 제대로 개발해야 1기 신도시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다"며 "입주 이후 30년밖에 안 된 도시를 재정비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3기 신도시의 공급 물량은 현재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기 신도시 공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3기 신도시의 공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첫째, 주택 수요를 분산시켜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3기 신도시는 서울에 인접한 데다, 철도 교통망까지 갖출 예정이라 밀도 있게 개발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수요를 분산시켜 과열된 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신도시 내부의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3기 신도시는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도시 내부에서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추석 전에 3기 신도시의 공급 일정을 당기고 물량을 늘리는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석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기 신도시의 공급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수요를 분산시켜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신도시 내부의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번 공급 대책이 부동산 가격에는 별다른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측면의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
3기 신도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3기 신도시 공급 일정 앞당겨지나
국토부의 추석 선물…“3기 신도시 물량 늘리고 앞당긴다”
"3기 신도시 공급 빨리"… 부동산 대책에 대출·세제 지원은 없다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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