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임대부 vs 지분적립형, 반값 아파트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
반값 아파트라고 불리는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은 공공분양의 한 형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두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의 개념과 차이점,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지임대부란?
토지임대부주택은 공동주택용지를 시가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토지비용을 빼고 건축비용만 부담하기 때문에 시세의 60% 정도에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반값 아파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신 아파트 주인은 매달 일정 금액의 토지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고 건물 소유권만 있는 '반쪽 아파트'라 향후 재건축 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분적립형이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집을 취득한 뒤 임대료를 내면서 살다가 나머지 지분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매도 시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눠갖는 사업입니다. 이 방식은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시세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료가 높고, 지분 적립 기간이 길며, 매도 시 공공과 이익을 나눠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의 차이점은?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은 공공분양의 한 형태로 '분양' 주택이면서도 '임대'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방식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토지임대부는 건물 소유권만 가지고 토지는 임대하는 반면, 지분적립형은 건물과 토지 모두 지분을 가집니다.
- 토지임대부는 분양가의 60% 정도를 내고 분양받는 반면, 지분적립형은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임대료를 내면서 지분을 적립합니다.
- 토지임대부는 매달 토지 임대료를 납부하는 반면, 지분적립형은 임대료를 내면서 지분을 적립합니다.
- 토지임대부는 재건축이 어렵고, 매도 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는 반면, 지분적립형은 재건축이 가능하고, 매도 시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눠갖습니다.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의 장단점은?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장점
-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단점
- 매달 토지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
- 건물 소유권만 가지고 토지는 임대한다.
- 재건축이 어렵다.
- 매도 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다.
지분적립형
장점
-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 건물과 토지 모두 지분을 가진다.
- 재건축이 가능하다.
- 매도 시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눠갖는다.
단점
- 임대료가 높다.
- 지분 적립 기간이 길다.
- 매도 시 공공과 이익을 나눠야 한다.
토지임대부와 지분적립형은 공공분양의 한 형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토지임대부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반면, 토지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고, 재건축이 어렵고, 매도 시 이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지분적립형은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건물과 토지 모두 지분을 가지며, 재건축이 가능하고, 매도 시 이익을 공공과 나눠갖는 반면, 임대료가 높고, 지분 적립 기간이 길며, 매도 시 공공과 이익을 나눠야 합니다.
참고
[부동산 AtoZ]'반값아파트' 토지임대부 vs 지분적립형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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